대선 유세차 처음 울릉도 상륙…김문수 후보, 도서지역 공략 시동

이종욱·박재형 기자 2025. 5.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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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도착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유세차

국토 동쪽 울릉도에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으로 선거 유세차가 입도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한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을 이용해 김문수 후보 유세차가 울릉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현재 인구 9천17명에 불과한 울릉군은 그동안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 당시에는 유세차가 선을 보였지만 도로 여건과 유권자 수 등으로 인해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유세차가 들어온 적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13일 오전 울릉도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유세차량이 도동항에 등장하자 울릉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이색적인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울릉도에서 유세 중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유세차.

본격적인 유세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날 차량 홍보가 시작되자 일부 관광객들은 호기심과 함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유세차는 앞으로 선거운동기간 동안 울릉도 전역을 순회하며 핵심 공약과 지역 발전 비전을 전달, 도서지역 유권자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밀착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휘 국회의원은 "울릉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도 결코 작지 않다"며 "수도권과 본토 못지않은 선거 열기를 울릉도에서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유세 ''공감하는 선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