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넬리의 업그레이드” 아스널, 이강인에 진심이다...PL 4개 클럽 경쟁

[포포투=정지훈]
“이강인은 마르티넬리의 업그레이드다.” 아스널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현재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합류하며 윙어 포지션에서 밀려났다. 이후 메짤라 역할을 부여 받았는데, 그마저도 데지레 두에에게 밀렸다. 결국 이강인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과 4강 1, 2차전 모두 결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최대 숙원이 'UCL 우승'이라는 점을 미뤄볼 때,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로테이션용 선수로 인식하고 있다고 미뤄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월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 영국 현지에서 최근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이 빗발치고 있다.
아스널 이적설과는 별개로, 이강인이 PSG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도 심화되는 중이다. 최근 이강인은 개인 SNS 프로필에 PSG 문구를 삭제했는데, 이를 두고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UCL 4강 2차전 결장하게 된 것.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또 하나의 구단이 등장했다. ‘김민재 친정’ 나폴리였다. 콘테 감독은 시즌 내내 구단이 새로운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특히 공격진과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통해 중원과 공격을 동시에 보강하려 하는 나폴리다.
‘투토나폴리’는 “나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을 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발생할 경우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중원에서는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이에 구단은 미드필더 영입을 위한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더 브라위너와 함께 영입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흐비차와 함께 했지만, PSG에서 다소 주목받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물론 PSG가 UCL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탈리아 ‘나폴리피우’는 “나폴리가 창의적인 미드필더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했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한다.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중앙과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그는 나폴리의 전술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PL 클럽들과 계속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풋01'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과 뉴캐슬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노린다.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려고 하며 킹슬리 코망, 니코 윌리엄스와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도 노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의 팬이다.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비교적 이적료가 낮다. 아스널에 필요한 영입이다. 마르티넬리 업그레이드 버전이다"라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