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울산 유세 나섰지만 '빵빵'…경적에 말문 막힌 권성동
< 용서받지 못한 자? >
[기자]
선거운동 이틀째이지만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시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한 불만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13일) 오후 여의도 당사 앞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을 중심으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막장 경선을 주도했다"며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 추산으로 약 5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 지지자들은 이 자리에서 "권성동 퇴출하라"거나 "권성동 OUT"이라는 구호를 외쳤는데 일단 그 발언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씨가 대구에 선거유세를 하러 갔는데 대구에서조차도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도 '권성동 물러가라' 외치고 있습니다. 이참에 친윤들을 아주 국민의힘에서 싹 다 몰아내고 건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더 소리지르고…]
실제 어제 대구를 찾았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지자들에게 불만 섞인 비판을 받았는데, 그 장면도 다시 보겠습니다.
[그만하고 내려와! 내려오라고! 그만해! 이재명이 차라리 낫다, 이재명이…권성동이 빨리 내려와야 되겠다. 사람들 난리났어.]
[앵커]
어제 대구에서 이런 반응이 나와서 화제가 됐잖아요?
[기자]
오늘도 TK 핵심 지역 중 하나죠. 김문수 후보와 대구, 울산을 동행하고 있는데 김 후보가 연단에 오르기 전에 먼저 올라가서 지지 연설을 하던 중에 지나가던 차량이 갑자기 방해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제정 황조와… 왕조가 될 날이 얼마… 왕조가 될 것입니다.]
말을 잘 잇지 못하죠.
[앵커]
김문수 후보가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했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반감이 있나 보군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는 계파 갈등이 다시 발생할 것을 우려해서 일단 화합 기조에 방점을 찍었다, 이런 식의 설명을 하고 있지만 그렇습니다.
반대로 친윤계 지도부, 이른바 쌍권의 한 축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에 선뜻 나서기 힘들다. 이런 세력이 있는데 바로 한동훈 전 대표 지지층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선거운동을 돕고 싶어도 명분이 없다, 이런 얘기죠.
한 전 대표도 자신의 SNS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싸워보지도 않고 '누가 안 도와줘서 졌다'라는 이른바 '패배 알리바이'는 만들지 말고 자체적으로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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