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년 만에 돌아온 조선통신사…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가보니
【 앵커멘트 】 일본 오사카에서는 지난달부터 세계 3대 축제인 엑스포가 열리고 있죠. 오늘(13일) 한국의 날을 맞아 261년 전 한일 가교 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의 모습이 재현됐습니다. 엑스포 현장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체험형 볼거리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권용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입항을 환영하는 취타대의 연주가 일본 오사카 부두에 울려 퍼집니다.
지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됐던 외교 사절단인 조선통신사가 탔던 선박이 한국의 날을 맞아 261년 만에 돌아온 겁니다.
▶ 인터뷰 : 아야카 가와바타 / 조선통신사 입항식 참가자 - "초등학생 때 교과서에서 이 선박에 대해서 읽었습니다. 이 선박은 한국과 일본의 유대감을 강화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일본 오사카) - "이 선박은 일반적인 선박보다 크고 화려한 정사기선(사절단장이 타는 선박)입니다. 일본에 전달하는 임금의 국서를 보관하는 방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조선통신사 재현은 한일 해양교류를 상징적으로 복원하고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500년, 1000년 이어나갈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그런 일을 꼭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취타대의 행렬은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 마련된 한국관 앞까지 이어졌습니다.
총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한국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을 통해 누적 방문객 35만 명을 돌파하며 이번 엑스포에서 인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인터뷰 : 스즈키 나나코 /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스 - "(방문객이) 눈물 흘리면서 나오시는데 입구까지 달려와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전 세계인의 축제 엑스포에서 158개 국가 2820만 명의 뜨거운 관심이 한국에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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