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3개 지역을 하나로 이어줄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를 정부에 건의했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울경 3개 시·도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경남 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를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업은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무거∼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48.7㎞의 광역철도를 설치하는 것으로, 약 2조5000억 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애초 지난해 하반기에 예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6월로 미뤄졌다. 지난달 부산·울산·경남 초광역 경제동맹은 첫 번째 대선공약 반영 과제로 이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울경 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이고, 산업·물류·배후단지 기능을 활성화해 지방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결돼 부울경 광역철도망을 완성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KTX 울산역을 출발, 양산을 거쳐 김해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난해 12월 예타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