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보다 '8㎏' 더 빠졌다”···효과 훨씬 좋다는 '마운자로' 뭐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릴리의 비만약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보다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만학회 김민선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는 "비만은 개인 차원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200여 가지의 합병증과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국가 차원에서는 국민 약 3명 중 1명(2022년 기준)에게 영향을 미치며 연간 15조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부담(2021년 기준)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만성 복합 질병"이라며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와 세마글루티드 간의 비교 연구에서 터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티드에 비하여 더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주었으므로, 이 약제가 국내 도입 시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릴리의 비만약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보다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릴리는 자사의 GIP(위 억제 펩타이드)·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티드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비교 평가한 'SURMOUNT-5' 3b상 시험 결과를 1발표했다.
연구는 체질량지수(BMI) 30 kg/㎡ 이상인 성인 비만 또는 당뇨병을 제외한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과체중(BMI 27 kg/㎡이상 30 kg/㎡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에서 마운자로 투여군(10 mg 또는 15 mg)의 72주차 기준 평균 체중 감소율은 20.2%로, 세마글루티드 투여군(1.7 mg 또는 2.4 mg)의 13.7%와 비교해 47% 상대적으로 더 개선된 체중 감소를 달성했다. 이 데이터에는 치료 요법 추정치가 사용됐다. 마운자로 투여군은 평균 22.8 kg의 체중이 감소했고,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은 평균 15.0 kg의 체중이 감소했다.
마운자로는 주요 2차 평가변수인 모든 체중 감소 목표에 대해서도 세마글루티드보다 우월했다. 마운자로 투여군의 15.0% 이상 체중 감소 달성률은 64.6%인 반면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은 40.1%였다. 또 마운자로 투여군의 허리둘레 수치는 평균 18.4 cm(7.2 in) 감소해,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의 평균인 13.0 cm(5.1 in) 감소보다 우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비만학회 김민선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는 "비만은 개인 차원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200여 가지의 합병증과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국가 차원에서는 국민 약 3명 중 1명(2022년 기준)에게 영향을 미치며 연간 15조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부담(2021년 기준)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만성 복합 질병"이라며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와 세마글루티드 간의 비교 연구에서 터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티드에 비하여 더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주었으므로, 이 약제가 국내 도입 시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마운자로는 현재 국내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와 '초기 체질량지수가 30 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체질량지수가 27 kg/㎡이상 30 kg/㎡2 미만인 성인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마음을 받아줘”…싫다는 여성에게 92번 연락하고 찾아간 60대, 결국
- '게임기 몰래 중고거래로 팔아버려'…도 넘은 '짠순이' 아내와 이혼 고민하는 남편
- 수업 도중 휴대전화 지적했더니 교사 얼굴 '퍽'…가해 학생 '중징계'
- '간편하게 통조림 먹었다가 죽을 뻔'…'이 흔적' 있으면 절대 먹지 말라는데
- 수액 맞으러 온 아기 목걸이 '슬쩍'…간호조무사, 목에 상처까지 냈다
- '한국 가면 '월급 4배' 벌 수 있대'…베트남 청년들 수만 명 '우르르'
- '아내가 바람 피는 것 같아서' 남의 집 침입한 남성, 결국 벌금형
- '또 머리가 지끈? 맥도날드 세트 먹으면 나아요'…美 신경과 의사의 조언이라는데
- '무료 세차해 드려요' 글에 차 맡겼는데…하루 만에 절도 당해
- '퇴근 후 치킨 먹는 게 낙인데'…건강식인 줄 알았던 닭고기 많이 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