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가속화… 청주 미원면 절반 ‘고령화’
현도면 49.8%까지 올라 곧 절반
청주 고령화율 10% 이하 3곳 뿐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551721-ibwJGih/20250513191621857knxn.jpg)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인구 고령화율이 지역 읍·면·동 중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특히 인구절벽 등의 요인으로 고령화 추세는 계속 가속화될 전망이다.
13일 청주시 인구통계(4월 기준)에 따르면 미원면의 총인구 4531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267명으로 고령화율 50%로 조사됐다. 미원면의 고령화율은 지난 3월 49.7%에서 4월 50%로 증가, 청주지역 읍·면·동 중 처음으로 인구 절반 이상이 노인으로 집계됐다.
읍·면·동 고령화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현도면의 고령화율이 49.8%까지 올라 노인 인구가 곧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낭성면 48.7%, 북이면 46.8%, 문의면 46.5%, 가덕면 4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6개면의 뒤를 이어 성안동 32.8%, 내덕1동 32.7%, 남일면 32.5% 등 3개 면·동이 30% 초반 때의 고령화율을 보여, 미원면 등과 비교하면 10%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청주에서 고령화율이 10%를 넘지 않는 지역은 3곳으로 조사됐다.
강서2동 7.2%, 복대1동 9%, 오창읍 9.7% 등이다. 그러나 가장 젊은 동으로 꼽힌 강서2동도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어 고령화 사회 진입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청주의 43개 읍·면·동 중 초고령사회(고령화율 20% 이상) 25곳, 고령사회(14% 이상) 11곳, 고령화사회(7% 이상) 7곳 등 절반이 넘는 약 58%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구별 고령화율은 서원구가 20.2%로 초고령사회에 들어갔다. 상당구는 19.2%, 청원구 16.6% 등으로 2개 구는 고령사회에, 흥덕구는 13.8%로 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청주시 전체 고령화율은 17%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기준 청주시 인구통계에 고령화율은 미원면 42.5%, 현도면 42%, 낭성면 40.2%, 문의면 39.6%, 북이면 39%, 가덕면 37.5%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6개 면은 5년 사이 평균 7.5%가량 고령화율이 증가했다.
한편 인구 고령화는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 고령화 사회, 14% 이상 고령 사회, 20% 이상 초고령 사회로 구분된다. 통계청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2024년 5200만명→2072년 3600만명으로 감소하고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7년 47.7%로 예상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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