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아우른 K컬처, 오사카 엑스포 물들이다
백제 무용부터 한류 드라마까지
한국관 관람객 32만명 돌파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13일 한국을 집중 조명하는 ‘한국의 날’ 행사(사진)가 열렸다. 경제·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을 홍보하는 ‘한국 주간’은 17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 엑스포장 내 레이가든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는 ‘내셔널 데이’ 행사의 일환이다. 내셔널 데이는 해당 참가국이 엑스포의 주인공이 돼 자국의 위상을 알리는 공식 행사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풍산 회장),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 성 김 현대자동차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하네다 고지 오사카 엑스포 정부 대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등이 자리했다.
기념행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에서 일본으로 12차례 파견된 외교 사절단 조선통신사의 행렬 재현으로 시작됐다. 양국 평화와 교류의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다. 이어 7세기 백제 문화를 일본에 전한 백제 무용가 미마지의 이야기를 담은 춤사위와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 주간에는 한국 관련 콘서트, 우수 상품전, 드라마전, 메이크업쇼, 한복 패션쇼 등 총 12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관 입장객은 지난 11일 기준 32만3000여 명이다. 엑스포 전체 입장객 241만 명 중 13.4% 수준으로, 여러 국가관 가운데 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에 대한 관심이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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