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법정에 등장한 고인…AI 진술 영상 화제
[크리스토퍼 펠키/유튜브 'Stacey Wales' : "저는 제 사진과 음성을 이용해 인공지능으로 다시 만들어진 크리스토퍼 펠키입니다."]
이 영상, 평범해보이지만 재판 진술에서 최초로 사용된 AI영상으로 꼽힙니다.
영상 속 피해자는 4년 전 미 애리조나주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요.
뒷 차의 거듭된 경적소리에 항의하는 몸짓을 했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펠키/유튜브 'Stacey Wales' : "다른 삶이었다면 우리는 아마 친구가 되었을 거예요. 저는 용서를 믿고, 용서하시는 신을 믿어요. 저는 항상 용서해 왔고, 지금도 용서하고 있어요."]
유족이 피해 진술서를 보완하기 위해 AI가 재현한 피해자의 육성 영상을 제출한 건데요.
생전 영상에서 음원을 추출했고, 대본은 고인의 가족이 직접 썼습니다.
영상을 본 판사의 반응도 공개됐는데요.
[당시 판사/유튜브 'Stacey Wales' : "(그 AI 정말 좋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당신도 화가 났고, 가족들도 당연히 화가 났지만, 저는 용서의 말을 들었어요."]
과실치사 혐의 최고치인 10년 반의 징역형이 선고되자 "AI 영상이 사진보다 감정을 자극해 선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미 연방 법원의 규칙 제정 위원회는 재판 당사자 간 동의가 있을 경우, AI 자료에 대한 증거 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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