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경영 '신도 성추행·사기' 혐의 '구속영장' 청구

이상휼 기자 양희문 기자 2025. 5. 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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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심리적 지배하에 신도 추행 판단"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2024.7.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양희문 기자검찰이 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과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강제추행·사기·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하늘궁 여성 신도들은 지난해 2월 허 대표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허 대표가 자신의 심리적 지배하에 놓인 신도들을 추행했다고 보고 공중밀집장소 추행에서 준강제추행으로 혐의를 바꿔 적용했다.

또 허 대표는 신도들에게 영성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경찰은 허 대표를 10여 차례 소환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고소인(신도)들이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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