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이칭더 "AI 등 '非홍색 공급망' 구축"
이혜인 2025. 5. 13. 18:17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민주주의 진영 국가들과 협력해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라이 총통은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대만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비(非)홍색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색 공급망은 중국산 제품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을 뜻한다. 니혼게이자이는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하며 우호국과 공급망을 강화해 대만 안전을 보장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2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라이 총통은 대내외적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라이 총통은 중국의 덤핑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미국, 일본 등 민주주의 국가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그는 “중국은 정부 보조금을 투입해 세계 시장에서 상품을 부당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자유무역 체제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산 제품에 32%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이에 대항하기보다 협상을 통해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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