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洪 캠프 출신 이병태 교수 영입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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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때 홍준표 후보의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의 '이재명 캠프 합류'가 무산됐다.
그러나 이 전 교수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 지지자들 안에서는 강한 반대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전 교수의 영입 무산과 별개로, '홍사모'와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들로 구성된 '홍준표와 함께한 사람들' 1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민주당사에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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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때 홍준표 후보의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의 ‘이재명 캠프 합류’가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외연 확장 차원에서 이 전 교수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민주당 지지자들 안에서 강한 반대 목소리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교수는 13일 선대위를 통해 “선대위 직에 연연하지 않고 나라 통합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이재명 후보의 정치가 성공하도록 언제든 조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의미다.
앞선 12일 이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마지막 외침을 해 보고 제 사회적 기여를 끝내고자 한다”며 이재명 캠프 합류를 공식화한 바 있다. 특히 이 교수는 “주류 경제학적 이야기를 후보에게 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전 교수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 지지자들 안에서는 강한 반대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비판하며 “치매인가? 정신분열증인가?”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 문재인 정부를 ‘기생충 정권’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교수의 영입 무산과 별개로, ‘홍사모’와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들로 구성된 ‘홍준표와 함께한 사람들’ 1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민주당사에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영길 홍사모 중앙회장 등은 “이재명 후보가 보수 인재를 모으고 ‘우리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국가를 위하는 인재는 다 포용하겠다’고 하니 압도적 승리를 돕는 것이 나라 발전을 위해서도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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