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행렬부터 한복 패션쇼까지…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을 맞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행사장을 찾았다.
'한국의 날'에는 △조선통신사 입항식과 행렬 재현 △ K문화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코리아 컬렉션' △ 지자체 등이 참여한 54개 부스로 지자체 매력을 알리는 '한국관광 페스타' △ 한국 드라마와 함께 그 촬영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국 드라마전'△ K팝 'M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ATC) 앞에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함께 조선통신사 입항식을 열었다. 선장·기장 등 항해단 8명의 하선을 축하하고 조선통신사 역사 문화를 조명하는 공연과 선상 박물관 관람 등을 진행했다. 오후 1시 10분부터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진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했다. 행렬은 한국관 앞에서 출발해 '그랜드 링'을 따라 '한국의 날' 공식 행사가 열리는 '레이가든'에 도착하며 길놀이로 마무리했다.
엑스포 홀에서는 한국의 매력을 '라이브', '뷰티', '패션'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풀어낸 특별 무대 '코리아 컬렉션'이 열린다. 현장의 열기를 더할 '라이브' 코너에서는 가수 케이윌이 케이팝 공연을 선보이고, '뷰티' 코너에서는 메이크업 전문가와 모델이 함께 한국식 화장을 시연한다. '패션' 코너에서는 '꽃놀이'를 주제로 한복 패션쇼가 무대에 오른다. '코리아 컬렉션'에서는 일본 인기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의 날을 기념해 16일까지 오사카 엑스포장 내 전시센터에서는 '한국관광 페스타'를 운영한다.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총 54개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숨은 관광지와 항공·여행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총 1900석의 객석 중에 600여석은 사전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신청자가 배정된 좌석의 6배 이상 몰렸다.
한편, 한국의 날 행사는 오사카 엑스포라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전략적 홍보의 장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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