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대전충청 직업병 안심센터 방문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5.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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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역대 교육장 초청 간담회...대전 교육 발전 전환점 마련
KAIST, 백금 효율 100배 높인 신개념 촉매 개발...갈륨·알루미나 촉매 사용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12일 김도형 청장이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해 직업성 질병 예방 모니터링과 급성중독 등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응을 하는 '대전충청 직업병 안심센터'를 방문, 관계자를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무를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10개 거점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충남북에 소재한 31개의 병원과 긴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사들이 초기 진단 단계에서 질병과 직업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면 직업환경전문의에게 연계하도록 하여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고 노동청은 전했다.

또한 직업병 안심센터는 유사한 질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면 관할 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과 협업하여 사업장 조사 지원에도 나선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하는 급성중독 등 24개 질병에 걸린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지방고용노동청에 보고하는 상시 보고체계를 마련하고,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직업성 질병 재해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청장은 "우리지역 사회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근로자 개인의 건강 및 보건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전문 의료인으로 하여금 다양한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의 활성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각지대 없이 근로자에게 촘촘한 보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업병 조기 발견과 예방에 대하여 우리지역의 거점역할을 맡고 있는 충북대학교병원이 31개소의 협력병원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직업병에 관한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역대 교육장 초청 간담회...대전 교육 발전 전환점 마련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스승의 날을 맞아 역대 교육장들을 초청,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한 토론과 교육정책의 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소개와 교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전 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역대 교육장들은 "대전동·서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생 중심의 학교 운영과 현장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행정 및 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간담회가 대전동·서부교육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역대 교육장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오늘의 대전교육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며 "오늘의 조언과 격려를 바탕으로 대전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AIST, 백금 효율 100배 높인 신개념 촉매 개발...갈륨·알루미나 촉매 사용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값싼 금속 갈륨과 알루미나를 기반으로 플라스틱, 섬유,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인 프로필렌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신개념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프로필렌 생산에 갈륨과 알루미나를 촉매로 사용, 백금은 꼭 필요한 만큼만 넣은 촉매를 설계해 극소량(100ppm, 0.01%)의 백금을 사용함으로써 가격이 높고 반복 사용 시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을 가진 기존 고농도 백금(1만ppm)을 사용한 상용 촉매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갈륨과 알루미나의 적절한 비율을 유지, 두 금속의 역할 분담을 통해 백금을 꼭 필요한 만큼만 넣음으로써 백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촉매를 설계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새로운 촉매의 핵심 원리로 갈륨은 프로판의 탄소-수소 결합을 활성화해 수소를 떼어내고 프로필렌을 생성하며, 백금은 표면에 남은 수소 원자들을 결합시켜 수소 기체(H2)로 전환, 촉매 표면에서 제거한다. 두 금속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백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백금과 갈륨의 비율이 적절할 때 최적의 성능을 나타냈으며, 연구팀은 이 이상적인 조성 비율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정량적 지표도 제시했다.

또한 기존 백금 촉매의 주요 약점이었던 반복 사용할수록 백금 입자가 뭉쳐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소결(sintering)'현상 문제도 해결했다. 연구팀은 세륨(Ce)을 소량 첨가해 백금 입자의 뭉침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20회 이상 반응과 재생을 반복한 뒤에도 촉매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최민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백금 사용량을 기존 대비 1/100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촉매 비용 절감, 교체 주기 감소, 폐촉매 감소 등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대규모 공정 실증과 상업화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며, 산업 현장에 적용될 경우 프로필렌 생산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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