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세차하세요" 당근 글에 속아 50대 벤츠 도난..경찰 수사

조경원 2025. 5.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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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부경찰서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을 보고 '무료 세차'를 맡긴 차량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서 50대 A씨가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중고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후기를 작성해 주면 무료로 차량을 세차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안내대로 차 안에 키를 뒀다가 도난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공조해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서 해당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50대 탁송기사 B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수도권 모처로 차량을 탁송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가 범죄에 가담하진 않은 것으로 보고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최초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등지에서도 같은 수법의 차량 절도 신고가 3건 접수돼 경찰이 공범 중 1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한 바 있습니다.

#광주 #절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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