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곳 중 1곳 소멸위험지역에 위치…부산이 최다
전북 10개교 중 9곳 위험지역…비율 가장 높아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국내 4년제 대학 3곳 중 1곳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은 10곳 중 9곳이 지역소멸 위험지역에 소재했다. 경남은 한 곳도 없었다.
4년제 사립대 총장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4 대학 교육 통계 자료집'을 발간했다. 사총협은 사립대 151곳, 국공립대 39곳 등 190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통계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인구 소멸 지역과 대학'을 추가했다.
분석 결과 본교(190곳)와 분교(5곳), 캠퍼스(25곳)를 포함해 총 220개 대학 중 '소멸위험진입'(4등급)과 '소멸 고위험'(5등급) 지역에 위치한 대학은 총 65곳(29.6%)으로 나타났다. 3곳 중 1곳꼴이다.

사립대는 177곳 중 51곳(29.6%)이 소멸위험지역(소멸위험진입·소멸고위험)에 위치했고, 국공립대는 43곳 중 14곳(32.6%)이 있다. 특히 사립대 7곳(4.0%)은 가장 위험한 '지역소멸 고위험'으로 지정된 시군구에 위치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인 곳은 전체 기초지자체의 57.0%인 130곳이다. 소멸위험지역은 2005년 33곳에서 2010년 61곳, 2015년 80곳, 2020년 102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시도별로 보면 소멸위험지역에 위치한 곳은 부산이 13곳 중 11곳(78.6%)으로 가장 많다. 경북도 19개 대학 중 10곳(52.6%)이 소멸위험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전남은 10곳 중 9곳(90.0%)이 소멸위험지역에 위치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은 10곳 중 6곳(60.0%), 충북은 12곳 중 6곳(50.0%), 충남은 16곳 중 7곳(43.8%), 강원은 13곳 중 5곳(38.5%), 대전은 11곳 중 4곳(36.4%)이 소멸위험지역에 소재했다.

소멸위험지역에 속한 시군구가 없는 서울과 광주, 세종, 제주는 소멸위험지역에 소재한 대학 역시 없었다. 경남은 특이하게 소멸위험지역이 18개 중 13개(72.2%)인데도 이 지역에 소재한 9개 대학 모두 소멸위험 이외 지역에 있었다.
사총협 산하 '중소규모 사립대학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대해 대신대 총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효적 방안으로, 소멸위험지역에 소재한 51개 사립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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