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문수 "당신의 무덤에 침 뱉던 제가 이제 꽃을 바칩니다"
13일 대구 경북 선대위 출정식 "박정희, 가난 없애고 세계 최강의 제조업을 이룬 위대한 대통령"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젊은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 반대 투쟁 과정을 나열하고, 철이 들어서 잘못했다는 걸 알고 참회했다고 밝혔다.
13일 김문수 후보는 대구 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한일 회담할 때 저는 반대했다. 중학생이었다. 고등학교 때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3선 개헌을 할 때 반대를 했다. 제가 주동자로 몰려가지고 무기정학을 받았다”며 “운이 좋아서 또 서울로 유학을 가서 다녔는데 보니까 너무너무 아니다 싶어서 계속 데모를 했더니만 두 번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경부 고속도로 만들 때도 차가 별로 없었다. 국도도 있는데 왜 고속도로를 만드나. 이거는 히틀러가 하는 독일의 아우토반이다. 독재 총통 체제로 가기 위한 선구적인 것이 바로 고속도로다. 또 반대했다. 저는 늘 박정희 대통령 반대를 많이 하면서, 쫓겨나고 잡혀가고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이 동대구역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있고, 구미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 또 안동의 도청에도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다. 가난을 없애준 세계 최강의 제조업, 세계 최강의 산업혁명을 이룬 위대한 대통령, 대구 경북이 낳은 위대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김문수 후보는 “제가 어렸을 때 젊었을 때는 박정희 대통령을 반대했다. 지금 와서 보니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래서 저는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가서 '당신의 무덤에 가서, 침을 뱉던 제가 이제 당신의 무덤에 꽃을 바칩니다(하고)' 참회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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