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조 용산개발’에 시민 참여 리츠 검토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투시도) 일부 용지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방식으로 개발하며 시민들에게 우선 청약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13일 서울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지역 상생 리츠’를 도입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약 49만4601㎡ 규모의 용산정비창 용지를 개발해 조성하며 총 사업비는 약 51조원이다.
서울시는 해당 용지를 4개 블록, 20필지로 나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고 1700%의 10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20필지 대부분은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2필지는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때 프로젝트 리츠와 지역상생 리츠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리츠 운영 지침이 나온 후 실제 프로젝트 리츠 등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정할 수 있다”며 “아직 초기단계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운영수익이나 자산매각 차익을 배당한다. 이 중 프로젝트 리츠는 리츠가 부동산 개발부터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며 지역 상생 리츠는 지역 주민에게 주식 청약 자격을 우선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일 부동산 투자회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두 제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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