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맞아 나가니까” 반즈와 결별, 김태형도 아쉽다…이제 남은 건 ‘새 외인’ 영입 [SS광주in]

김동영 2025. 5. 13.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쩔 수 없다."

롯데가 '외국인 에이스' 찰리 반즈(30)를 보냈다.

남은 것은 새 외국인 투수가 빨리 오는 것 뿐이다.

롯데는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도 생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반즈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어쩔 수 없다.”

롯데가 ‘외국인 에이스’ 찰리 반즈(30)를 보냈다. 웨이버 공시됐다. 김태형(58) 감독도 아쉽다. 그러나 팀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남은 것은 새 외국인 투수가 빨리 오는 것 뿐이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KBO리그 KIA와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1선발이 중요하지 않나. 지난 3년간 많이 던지기도 했다. 기대했지만, 공이 맞아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시즌에도 페이스가 떨어지면 구속이 줄었다. 그 부분은 걱정이 됐는데, 경험이 또 워낙 많다 보니 잘해줬다. 올시즌은, 구속이 전부는 아니지만, 맞으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 반즈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반즈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롯데에서 뛴 ‘에이스’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3년간 86경기 507.1이닝, 32승28패478삼진, 평균자책점 3.42를 찍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왼손 에이스로 군림했다. 특히 슬라이더는 좌타자 상대 ‘악몽’이라 했다. 그러나 2024시즌부터 왼손타자 상대로 성적이 떨어졌다. 올시즌은 8경기 45.2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5.32에 그쳤다.

부상이 문제다.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았다. 지난 5일 말소됐다.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이 확인됐다. 회복 기간만 8주다. 재활 기간을 더하면 전반기는 아웃이라 봐야 한다.

롯데 반즈가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 선발 등판을 마친 후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도 생각했다. 그러나 아예 바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반즈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그리고 오후 1시35분 최종 공시됐다. 결별이다.

새 외국인 투수는 알렉 감보아 얘기가 나온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LA 다저스에 지명됐다. 아직 빅리그 경험은 없다. 마이너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마이너 통산 131경기(41선발) 359.2이닝, 28승22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롯데 반즈가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일단 롯데는 선을 그었다. “반즈 부상 대체가 아니라 교체로 방향을 정했다. 감보아도 리스트에 있는 선수다. 포함해서 몇몇 선수가 후보다. 접촉하고 있다. 최종 확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누가 됐든 빨리 와야 한다. 롯데는 3위를 달리는 중이다. 한화-LG와 함께 ‘3강’이라 한다. 잘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발 한 자리는 당연히 메워야 한다. 이제 속도전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