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천 ‘문청’ 70명, 옥천에서 ‘제2의 정지용’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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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1902~1950) 시인의 '향수' 첫머리다.
어쩌면 제2의 청년 시인 정지용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작약과 공터'로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로 뽑힌 허연(59) 시인 시상, 12회 전국 시낭송대회, 문화마당 축제, 정지용 인문학 특강,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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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1902~1950) 시인의 ‘향수’ 첫머리다. 시인은 옥천에서 나고 자랐는데, 유년의 고향 풍경을 시에 담았다. 어쩌면 제2의 청년 시인 정지용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옥천군은 오는 15~18일 옥천 지용문학공원 등에서 38회 지용제를 한다. 시와 책, 문학, 놀이, 재미가 공존한다는 뜻을 담아 ‘시(詩)끌북적 문학축제’를 주제로 삼았다. ‘작약과 공터’로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로 뽑힌 허연(59) 시인 시상, 12회 전국 시낭송대회, 문화마당 축제, 정지용 인문학 특강,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청년 시인을 발굴하는 청소년 대상 백일장 ‘시인의 정원’이 눈에 띈다. 정 시인의 모교인 서울 휘문고 ‘문청’(문학청년) 35명과 고향 옥천고 문청 35명의 시작을 역대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인 나태주·도종환 시인 등이 훑고, 이들 문청들과 교감한다. 옥천에서 자란 정 시인은 휘문고보에 진학했고, 유학 뒤 모교에서 영어교사로 후학을 가르쳤다.
정 시인에게 편지를 띄우는 느린 우체통, 시작 등을 돕는 지용학당, 거리·골목을 가리지 않는 게릴라 시낭송 버스킹, 정 시인의 작품이 들어간 전통 옷 패션쇼, 정지용 흉내 행진, 사행시 과거시험 등도 이어진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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