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 불…“178명 대피”

신지수 2025. 5. 13. 17: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경기 이천의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창고 내부에서 17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건물 윗부분이 녹아내렸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30분쯤입니다.

[익명/목격자/음성변조 : "연기가 많이 났어요. (불이) 건물 한 쪽만 났었는데 반대쪽까지 점점 옮겨붙고 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 있던 178명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전형적인 물류창고 형태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만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소방당국은 한 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서, 1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화재 진압 대원들이 건물 내부에 진입해 불길을 제압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찬용/경기 이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 : "내부에 열기, 가연물, 유독가스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있다보니 진입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3층엔 리튬이온배터리도 있어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이천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주변 도로로 우회하라"고 알렸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수 기자 (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