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찢고 유세차량 훼손까지’…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피해 잇따라
정지윤 기자 2025. 5. 13. 16:59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과 유세 차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증평군의 한 도로변에 걸린 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현수막은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로 추정되는 물건에 찢겨진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강원도 삼척에서 이 후보의 유세차량 타이어가 훼손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지역 유권자인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유세 활동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이용해 타이어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 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민주당은 해당 유세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사태를 수습했다. 당은 A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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