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달라진 얼굴에 깜짝…"생기 되찾아" 이 성형술 효과 높이려면?

박정렬 기자 2025. 5.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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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1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지난해 배우 송강호가 영화 '1승' 제작발표회에서 관객에게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상안검 성형술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오른쪽 눈동자가 어떤 앵글에서 잘 보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 배우는 눈동자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상안검 성형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기 관리와 외모에 관심이 높은 40~60대 중년층에서 눈 성형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성형외과의사회에 따르면 2023년 40대 여성의 눈 성형수술 비율은 2018년 대비 25% 증가했다.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인 안검하수로 진료받는 환자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검하수로 진료를 받은 40대 이상 환자 수는 2013년 1만 3179명에서 2023년 3만 990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상안검 성형술은 노화로 탄력을 잃어 처진 윗눈꺼풀 피부나 지방을 절제하고, 눈을 뜨는 힘이 약해진 경우 근육을 강화해 선명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치료 효과와 함께 처진 피부와 근육으로 인해 깊게 파인 주름을 완화하는 심미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는 "상안검 성형술로 무거워 보이는 상안검을 보다 매끄럽고 가볍게 해줘 선명하고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상안검 성형술 전에는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김안과병원


상안검 노화는 △안검하수·눈꺼풀 피부 처짐·눈썹 처짐이 모두 있는 경우 △눈꺼풀 피부 처짐과 눈썹 처짐이 있는 경우 △눈꺼풀 피부 처짐만 있는 경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데, 만약 눈꺼풀 피부 처짐과 눈썹 처짐이 함께 있다면 눈썹 처짐을 함께 교정해야 한다. 늘어진 눈꺼풀 피부와 불룩한 지방만 제거하면 눈꺼풀과 눈썹의 간격이 좁아져 오히려 인상이 나빠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고 눈썹과 눈꺼풀 간격이 충분하다면 눈썹 아래 피부를 절제하는 것만으로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상안검 성형술 시 쌍꺼풀을 원하지 않거나, 기존에 있는 쌍꺼풀의 변형을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눈썹아래 피부를 절제하는 '눈썹하거상'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배경화 전문의는 "상안검 성형술 전 검사를 통해 자기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수술 후 추가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유행하는 눈 스타일을 쫓기보다는 개인별로 다른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따른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형 안과는 안검 및 눈물길 질환, 안와 골절 및 안외상, 안와질환, 갑상샘눈병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을 다루는 안과의 전문 분야 중 하나다. 눈꺼풀을 비롯한 눈 주위 성형수술도 집도한다. 김안과병원은 2001년 성형안과센터를 개설, 현재 전문의 7명이 연간 4만7000여 명의 외래 진료와 3000여 건의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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