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 속편, 36년 걸린 이유...제안은 받았지만"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탑건' 시리즈 비하인드 스토리와 향후 계획을 직접 밝혔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영국영화협회(BFI) 무대 행사에 참석한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의 제작과정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그는 "첫 작품이 흥행하자 스튜디오는 곧바로 속편을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나는 당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속편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탑건: 매버릭'은 결국 전편 개봉 후 36년이 흐른 지난 2022년에야 세상에 나왔다. 톰 크루즈는 "리들리 스콧의 '레전드'를 촬영할 당시, 그의 동생 토니 스콧 감독을 소개받았고, 이후 제리 브룩하이머, 돈 심슨과 함께한 '탑건'을 통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 전반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 톰 크루즈는 "영화 학교에서는 카메라 렌즈나 조명, 편집 등 영화의 기술적인 부분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배우라면 이런 요소까지 익혀야 한다"면서 "마를론 브란도, 잭 니콜슨 같은 배우들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톰 크루즈는 "내 목표엔 끝이 없다"며 "영화를 멈추고 싶지 않다. 언젠가는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에서 약 14억 9,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에 '탑건3'의 제작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전편의 연출을 맡았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속편을 만들기 위해선 다시 한 번 '매버릭'을 불러올 만한 감정적인 이유와 강력한 동기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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