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산점 드립니다” 여성들 ‘반발’…민주 “검토 안 해” [지금뉴스]

신선민 2025. 5.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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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출산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당 중앙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이재명 대선후보의 10대 대선 공약에는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이 포함된 반면, 여성정책 공약은 포함되지 않았는데, 여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여성 차별 정책이라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한 지지자의 항의 문자에 '여성은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출산을 안 한 여성은 뭐냐며 되레 반발이 커졌습니다.

김 의원과 지지자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엑스(X)에 공개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 "최근 개인 메시지가 유출되며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총괄선대본부에서 맡고 있던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개인적인 답변이었으나 표현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다"며 "정치인의 말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늘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도 공지에서 "민주당은 출산 가산점제에 대해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은 고용·돌봄·범죄 피해 대책 등 분야별 여성정책 공약도 조만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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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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