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동해안 복선고속철 세계적 관광지 만들겠다"…울산 수소클러스터 성공시킬 것

박성윤 기자 2025. 5.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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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시설·동해선 복선철도 만들겠다…
울산 수소클러스터 성공할 것…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세계 수준…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 토대로 ‘경제 대통령’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울산 중앙전통시장에서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김 후보는 울산 정원박람회를 확실히 지원하고, 부산에서 고성까지 복선 고속철을 깔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캠프 제공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3일 영남권 유세현장 울산에서 문화시설 확충, 울산 정원박람회 지원, 동해권 복선 고속전철 건설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울산 옥교동 중앙전통시장에서 "지금 울산에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오페라를 보고 연극을 보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공연장이 부족하다고 한다. 제가 확실히 밀어드리겠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울산시가 유치한 2028 울산 국가정원박람회에 대해 "제 처가가 순천인데 순천 정원박람회를 알고 있는가. 저는 순천보다 울산이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대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부산~울산 고속철을 복선으로 해 한 도시처럼 만들고, 울산에서 포항·영덕·울진·삼척·강릉, 휴전선 인근 양양·고성까지 시원하게 복선 고속철을 완성하겠다"며 "동해(안)를 전 세계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확실하게 복선 고속철로 뚫어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을 대한민국 해군함정뿐만 아니라 미군의 해군함정, 북한의 핵무기 협박과 공갈을 이기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을 만드는 위대한 K-방산의 현대중공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현대자동차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마이카 시대'를 열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 지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울산시민이 만들어낸 경제 기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때문에 어려운데 힘차게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울산의 석유화학 산업에 대해선 "요즘 어렵다"면서도 "울산에서 수소클러스터 등 수소 기반 산업을 한다고 하는데 성공할 수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120만평, 세계에서 제일 큰 공장을 만들었다. 대한민국 일자리 절반을 경기도에서 만들었다. 가라앉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 다시 한번 경제 기적을 이룩하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각종 스캔들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전 굶어 죽어도 거짓말은 안 하는 사람"이라며 "어떤 사람은 장가가서 애를 낳았는데도 총각이라고 하면서 어떤 여배우와 시끄러웠던 것을 아느냐"고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을 지적했다. 이어 "저는 경기도지사를 8년(재선)하고, 국회의원 3번(경기도 부천·소사), 장관(고용노동부)도 했다"며 "제가 도지사 할 때 광교 신도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 신도시를 만들었다. (이재명)성남시장은?"이라며 자신의 도지사 시절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를 평가(절하)했다.

박성윤 기자 pk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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