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무역전쟁 휴전에도 美 겨냥 '패권주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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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을 겨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로이터,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제4차 장관급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괴롭힘과 패권주의는 자신을 고립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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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과 패권주의는 자신을 고립시키는 일"

미국과 중국이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을 겨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로이터,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제4차 장관급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괴롭힘과 패권주의는 자신을 고립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은 물론 전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관세전쟁과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다"며 "단결과 협력을 통해서만이 세계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포럼에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660억위안(약 13조원) 규모의 신용공여한도, 그리고 투자 장려와 우수 제품 수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날 포럼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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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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