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꼿꼿한 허리, 풍성한 머리숱"..93세 이길여 가천대 총장 근황 '화제'

김수연 2025. 5.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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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3세가 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 홍보 영상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학교 홍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이 총장이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바른 자세로 앉아 학교를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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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사진=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사진=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93세가 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 홍보 영상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학교 홍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이 총장이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바른 자세로 앉아 학교를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풍성한 머리숱과 매끈한 피부, 또렷한 눈빛을 한 이 총장은 "우리가 살아갈 인공지능과 플랫폼 시대는 문턱도 울타리도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우수한 학생들 앞선 기업들은 기회가 넘치는 플랫폼 대학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천대학교가 그중 최고의 플랫폼 대학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총장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분은 진짜 동안계의 기네스북에 등재돼야 한다", "최강 동안이시다", "저런 활력과 허리 꼿꼿함은 엄청난 노력과 좋은 습관이 있었을 것 같다", "자기 관리가 엄청나시다", "이분 앞에서 동안을 논하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32년생인 이 총장은 195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1958년 인천에서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이후 그는 1978년 국내 여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인 인천 길병원을 설립했으며, 현재 가천대 총장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이사장, 가천길재단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 총장은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물을 많이 마시고, 맵고 짠 음식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또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으며,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하니까 열정이 넘치는 게 아니라 열정이 있으니까 건강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나이에 비해 건강하다'라는 생각 자체를 안 한다. 내 건강의 기준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느냐'이다"라고 말했다.
#가천대 #이길여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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