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국에 셰셰, 대만에도 셰셰했다…틀린 말 했나"

박재하 기자 한병찬 기자 2025. 5. 13.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3일 "중국에도 셰셰(谢谢·고맙습니다)하고 대만에도 셰셰했는데 틀린 말을 한 것이냐"며 '친중'(親中)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우리 국민이 좀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이 외교다"며 "대만하고 중국이 싸우든지 말든지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했다. 잘못된 것이냐"고 대응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중 논란 정면돌파…"일본엔 감사하무니다 했다"
"대만·중국 싸우든 말든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대구=뉴스1) 박재하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3일 "중국에도 셰셰(谢谢·고맙습니다)하고 대만에도 셰셰했는데 틀린 말을 한 것이냐"며 '친중'(親中)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일본 대사에게도 '셰셰'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무니다'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4·10 총선 당시 윤석열 정부의 대중(對中) 외교 정책을 비판하면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친중 논란이 불거지자 이 후보는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지 우리가 왜 신경을 써야 하나. 우선 우리부터 챙겨야 하지 않을까"라며 "한국이 실용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는 의미일 뿐, 국익을 해칠 정도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우리 국민이 좀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이 외교다"며 "대만하고 중국이 싸우든지 말든지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했다. 잘못된 것이냐"고 대응했다.

또 이 후보는 "언제나 국익 중심으로 한미 동맹은 한미 동맹대로 한미일 협력은 협력대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도 잘 유지하고 협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보수 표심 구애에도 나섰다. 그는 "민주당의 이재명이면 어떻고 무소속의 이재명이면 어떻고 국민의힘의 이재명이면 어떠냐"며 "일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주의를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재명도 한번 써달라"며 "여러분 자녀들의 인생을 책임지는 희망있는 나라를 만드는 쓸모있는 도구로 생각해 이재명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