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의 태화강국가정원, 낭만 가득 재즈 선율 물든다
국내·외 대표 재즈 아티스트 대거 참여
열정적 연주 생동감 넘치는 무대 선사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 태화강국가정원이 5월, 낭만적인 재즈 선율로 물든다.
'2025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가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제는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 S-OIL이 협찬하며, 국내외를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깊은 감성과 열정적인 연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인 17일에는 부산의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밴드 휴고'를 시작으로, 민요와 재즈의 만남을 시도한 '남예지 Old Songs·틈', 국내 대표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뉴욕 재즈 씬에서 활동 중인 색소폰 연주자 '스티브 캐링턴 트리오 인피니티'가 무대에 오른다.
'밴드 휴고'는 부산을 연고로 활동하는 젊은 뮤지션들이 모여 그루브한 흑인음악부터 재즈와 락의 아날로그 사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18일에는 라틴 리듬의 활기를 전할 '파이브브라더 라틴재즈밴드', 감각적인 보컬과 탭댄스로 무대를 채우는 '김순영 재즈탭', 즉흥성이 돋보이는 '양브로 소울 팩토리', 영국의 스윙 거장 '던컨 갤로웨이'가 출연해 깊은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브로 소울 팩토리'는 색소폰연주자 양브로(Yangbro)가 이끄는 밴드이다. 미국 동부 스타일의 재즈와 펑크 리듬이 합쳐진 앙상블로, 즉흥연주의 재미와 즐거움을 펼친다.
끝으로 '던컨 갤로웨이'는 영국 출신의 가수로, 30년간 '파사데나 루프 오케스트라'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으며, 2008년 영국 버킹엄 궁전의 크리스마스 갈라쇼를 기획했다. 수십 년간 재즈와 스윙 음악에 헌신해 온 그는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희 본지 대표이사는 "초록이 짙어가는 5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울산 시민들이 품격 있는 재즈 무대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지며,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