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략' 김문수 "민주당 설득해 산업은행 이전… 논란없는 사안"

김 후보는 13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인근에서 관계자로부터 산업은행 이전 관련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들은 뒤 김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도 세종으로 옮기자는 얘기가 나오는데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의 질문에 부산 남구가 지역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1호 법안으로 통과시킬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당선 후) 국회가 열리면 첫 번째로 제가 민주당에다가 요청하겠다"며 "민주당을 설득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이전은 논란이 별로 없고 거의 다 완성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부산은 글로벌 허브 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김 후보는 내다봤다.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출입과 생활이 편리해야 하는데 부산이 해당 조건을 충족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후보는 "지도를 펴놓고 보면 알겠지만 부산이 싱가포르보다 못한 게 뭐가 있는가"라며 "디지털 첨단산업, 교육, 문화관광, 생활환경 등 모든 부분에서 부산은 허브 도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부산 그린벨트 해제도 시사했다. 수도권은 인구 집중 우려 때문에 그린벨트가 필요하지만 부산은 인구가 줄고 있어 그린벨트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김 후보는 언급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 달 내로 부산시장에게 그린벨트 관리권·해제권·개발권 100% 모두 옮기겠다"며 "그린벨트를 풀면 그린(녹지)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린벨트가 아닌데도 녹지는 녹지대로, 산지는 산지대로 많다"며 "부산에 적어도 30% 남아있다는 그린벨트를 부산시장이 신속하게 알아서 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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