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도민체전·논개제 경제 유발효과 100억원”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5.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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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형질 변경된 토지 ‘지목 현실화’ 추진
진주시,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선정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진주성에서 열린 진주논개제에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진주시

경남 진주에서 개최된 제 64회 경남도민체전과 제24회 진주논개제에 약 10만명(추산)이 넘게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크게 불어넣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5월2일~5일에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약 3만2000명이 다녀갔고 5월3일~6일에 열린 제24회 진주논개제에 약 12만2000명(이동통신 기지국, 행사장 10분 이상 체류자)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민체전과 진주논개제가 지역 활력을 살렸다","올해 5월 진주에 관광 붐이 일었다","골목상권에 모처럼 생기가 돌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7년 만에 진주에서 다시 개최된 경남도민체전을 찾은 선수단 및 관람객 등의 직접 소비지출액은 약 24억원 정도며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통해 유발계수를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약 39억원 정도 추산된다고 시는 밝혔다.

진주논개제는 지난해 약 7만6000여명이 방문했지만 올해는 10만명이 훌쩍 넘게 방문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특히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지 관광객 증가에 따라 신규 방문객이 전체의 61.3% 정도를 차지 했고 1박2일 이상 숙박객도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진주논개제를 찾은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유발계수를 적용하면 약 90억원 정도 추산된다고 시는 전했다. 두 행사를 찾은 방문객의 직접 소비지출액과 그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를 더하면 어림잡아 계산하더라도 약 100억원은 훌쩍 넘었을 것으로 예상돼 원도심을 비롯한 시 전역 상권에 보탬이 됐을 것으로 시는 자평했다.

조규일 시장은 "모처럼 진주에서 대형 행사가 함께 열린 덕분에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어서 시장으로서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내년에는 진주시가 가진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매력을 최대한 활용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진주논개제를 만들고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도 잘 치러서 지역 단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형질 변경된 토지 '지목 현실화' 추진

경남 진주시는 농지법 시행(1973년) 이전부터 주택, 창고 등 비농업 용도로 실제 이용되고 있으나 지적공부상 전, 답, 과수원 등의 농지로 등록돼 있는 토지에 대해 지목을 현실에 맞게 정리하는 사업을 2026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지법 시행 이전에 이미 형질 변경되어 농지로 보기 어려운 토지임에도 불구하고 지적공부상 지목이 농지로 등록돼 있어 각종 행정 처리 및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항공사진, 건축물대장 등 공부상 자료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대상 토지(384필지)를 선별했으며 토지 소유자에게 지목변경 대상지에 대한 안내를 통해 지목변경 신청 및 지적공부 정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지목이 현실에 맞게 정리되면 건축·세무·토지이용 관련 행정처리의 정확성이 향상되고 재산권 행사 또한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므로 대상 토지 소유자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진주시,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선정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Software as a Service)이용 지원 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4월부터 10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해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기관은 민간 SaaS 제공업체의 플랫폼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민간 SaaS 참여기업인 ㈜인조이웍스의 '공공용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그동안 수기 작성과 엑셀 파일로 관리해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업무 처리 속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체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상 사용기간동안 시스템 활용도를 최대화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총 205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운영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있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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