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물 줄인 생태체험 공간' 창원 산호천·사파소하천 복원 속도

김용구 기자 2025. 5.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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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인공물을 줄이는 자연기반해법을 적용한 생태하천 복원에 속도를 낸다.

올해 산호천 상류부와 사파소하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주민 친수 공간 조성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이후 경남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께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실시계획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원천, 남천, 교방천, 장군천, 양곡천 등 10곳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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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억, 45억 들여 수질 등 개선
홍수 위험 조절 친수공간 조성
양곡천·남천 등 10곳 이미 완료

경남 창원시가 인공물을 줄이는 자연기반해법을 적용한 생태하천 복원에 속도를 낸다.

올해 산호천 상류부와 사파소하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주민 친수 공간 조성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창원 양곡천.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산호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12억 원을 들여 마산회원구 합성동 무학아파트부터 합성교까지 상류부 1.8㎞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홍수 위험을 조절하고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하도(물길)을 정비해 수질을 개선하고 ‘탄소흡수원’ 기능을 하는 창포 등 수식물을 식재한다. 여기다 데크 등도 건립해 생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하류부 정비를 위해 2013년 하천기본계획을 마련했으나 지난해 기준 계획 수립 10년이 경과해 법적 효력을 잃었다.

기본계획을 변경하고자 지난해 8월 용역에 다시 돌입한 시는 이달 내 이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남도 생태복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수정된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 이와 별도로 수태계복원 계획을 세우는 용역을 추진한 뒤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심의를 받는다.

이후 경남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께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실시계획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러면 사실상 착공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예산 확보, 토지 보상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다 시는 45억 원을 투입해 사파소하천 법원사거리~토월천 구간(0.9㎞)을 복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콘크리트 바닥을 제거하고 벽면녹화 등을 진행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시민 휴식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실시 설계 및 토질 조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착공해 2027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원천, 남천, 교방천, 장군천, 양곡천 등 10곳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최종옥 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이 친수공간을 쉽게 이용하도록 접근성, 안전성, 환경적 요인 등을 살피고 있다”며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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