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횡포는 스스로를 고립시켜”…중남미 수반 모아놓고 세과시
김효신 2025. 5. 13. 15:42
미·중 관세 전쟁이 협상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시진핑 중국 주석이 중남미 국가수반을 베이징으로 불러들여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오늘(1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남미 포럼 제4차 각료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을 염두에 둔 듯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횡포는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이라고 중남미 국가수반들을 향해 연설했습니다.
또 “현재 세계에서 ‘백년의 변혁’이 가속화되고 있고 여러 위험이 얽히고 겹치고 있다”며 “각국은 단결과 협력을 통해서만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고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간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자며 ‘5대 중대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발표에 따라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더 많은 제품을 수입하고, 중국 기업이 라틴아메리카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660억위안(약 13조원) 규모의 신용공여한도를 약속했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칠레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기구 대표단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중남미 포럼은 2015년 중국 주도로 시작됐고, 브라질과 칠레, 콜롬비아, 쿠바,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자메이카 등 33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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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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