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발 직구 상품 관세 120→54% 인하 행정명령
김지선 기자 2025. 5. 13. 15:28

미국이 중국에서 발송되는 소액의 직구 상품에 적용하던 관세율을 120%에서 54%로 인하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14일 오전 12시 1분부터 발효된다. 다만 100달러의 최소 고정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보통 미국은 일정 금액 이하의 해외 직구 물품은 통관을 간소화하거나 세금을 면제하지만, 중국발 소액 상품에 대해 이례적으로 높은 120%의 특별관세를 부과해왔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의 결과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상호 부과한 보복 관세의 상당 부분은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이날 백악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은 상호 신뢰와 지속 가능한 경제 관계 회복을 위한 초기 조치로, 상호 부과 중이던 34%의 관세 중 24%포인트를 90일간 유예하고, 잔여 10%만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발효한 각국의 추가 관세 명령 및 행정조치는 철회하고, 중국 역시 자국의 비관세 보복 조치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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