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세미텍 "한미반도체 특허 무효"… 무효심판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가 보유한 TC본더 관련 특허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최근 특허심판원에 한미반도체의 TC본더 관련 특허의 효력을 상실시키는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특허를 침해했다는 경쟁사의 일방적인 주장을 조금 더 신속하게 바로잡기 위해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며 "기업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하루빨리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가 보유한 TC본더 관련 특허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특허 무효 판단이 나오면 양사 간 특허 관련 소송이 빨리 매듭지어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최근 특허심판원에 한미반도체의 TC본더 관련 특허의 효력을 상실시키는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해당 특허는 한미반도체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 2건이다.
TC본더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칩과 기판을 고온 및 압력으로 접합하는 장비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 한화세미텍이 TC본더 장비 특허를 침해했다며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한화세미텍은 이미 널리 알려진 기술로 특허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화세미텍이 청구한 특허 무효 심판은 기존 특허가 법적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특허 효력을 상실시키는 처분을 말한다. 주로 선행 기술과 큰 차별점이 없는 '특허의 진보성 결여' 등이 판단 기준이 된다. 기존에 알려진 기술들을 바탕으로 장비를 만들 수 있다면 진보성이 없다고 판단, 특허로 인정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번 특허 무효 심판은 이르면 6개월 이내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특허 침해 소송과 달리 단기간 내 결론 얻을 수 있는 만큼 특허가 무효로 결정되면 양사 간 분쟁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은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특허를 침해했다는 경쟁사의 일방적인 주장을 조금 더 신속하게 바로잡기 위해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며 "기업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하루빨리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 무효 심판 결과에 따라 SK하이닉스의 HBM 공급망도 영향을 받을 지 주목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한미반도체와 HBM용 TC본더로 작업해왔으나 최근에는 한화세미텍과 거래 창구를 넓히며 장비 공급망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한화세미텍과 420억원 규모의 HBM용 TC본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허 무효 결과가 나오면 SK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에 더 많은 TC본더 물량을 맡길 여지도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달 중 TC본더 물량 발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SK하이닉스 #엔비디아 #TC본더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싱글맘된 장윤정, 이혼 심경 "아이한테 미안"
- 화장실 6번 들락거리며, 여직원 옆구리 '슥'...'성추행 손님', CCTV에 찍혔다
- "잠자리 피한 남편, AI와 19금 채팅에 야한 사진" [헤어질 결심]
- 안동 최고 금수저, 전 재산 '86억' 술에 올인
- 이혼 후 임신 이시영 "둘째 출산 위험…자궁적출 가능성도"
- "여기 한국 맞나요?"..상가 화장실 방문한 30대女, 너무도 개방적인 모습에 '경악'
- "와이프 영상 공개할 것" 조세호 복귀…'지인 조폭' 재점화
- 친구 내연녀에게 성관계 요구했다가 피살된 男
- "손 잡고 뽀뽀까지"..김정은·주애 "보통 부녀 아냐" 저격한 日매체
- 40억 자산가 전원주, 전재산 기부 선언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