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 출범…국산 기술개발 본격 시동

이중삼 2025. 5.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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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완성체 5대 프로젝트' 공개

국토부가 오는 14일 마곡 코엑스에서 드론 산업 성장과 협력을 위한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DIA)의 출발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마곡 코엑스에서 드론 산업 성장과 협력을 위한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DIA)의 출발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DIA는 드론 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흩어졌던 역량을 결집해 산업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DIA는 정부 10개, 기업 263개, 지자체 23개, 공공기관 22개, 학회 등 10개, 대학교 16개 등 총 34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드론 산업은 기술 발전 가능성과 시장확대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대부분의 드론 기업들은 영세해 개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1000만불(유비파이)·200만불(니어스랩) 수출의 탑 등 두각을 보이는 기업들이 발굴되고 있지만, 평균 매출이 1억6000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국토부는 이번 창립총회에서 드론 산업 혁신 정책 방향을 밝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업, 소방, 건설·시설 관리, 물류, 항공 드론을 국산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드론 완성체 5대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드론의 기술 자립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5대 주요 임무 드론의 기술 개발부터 실증·수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올해 추경에 조류 대응 드론 개발·소방 특화 드론 도입·국산화를 위한 예산 100억원을 반영한다. 사고·화재 등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드론 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드론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드론과 함께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며 "드론 기술의 자립화와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DIA 운영을 통해 상용화 촉진·규제 개선·인프라 구축·핵심기술 자립·국제협력 등 총 5개 분과에서 발굴·연구된 과제 성과물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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