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스승의 날' 맞아 탈북청소년 학교장 간담회 개최

유민주 기자 2025. 5.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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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3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탈북청소년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탈북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교장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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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탈북청소년 학교 참석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는 13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탈북청소년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13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탈북청소년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탈북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교장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인가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하늘꿈중고등학교, 드림학교, 장대현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 다음학교, 반석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우리들학교, 남북사랑학교 등 총 11개 학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탈북청소년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게 되는 학습 적응, 심리·정서적 불안, 진로 교육 등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촘촘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동주 우리들학교장은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들은 연령, 학력, 언어 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규 학교 진입이 어려운 아이들도 충분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탈북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이 되어주신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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