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

조진영 2025. 5.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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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어제(12일) 충북 충주의 한 사과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과수화상병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출입을 제한하고, 내일부터 해당 농가의 사과나무 3백20여 주 모두를 매몰 처리할 방침입니다.

또, 발생지 주변 51개 과수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에서 발병하는 세균병입니다.

꽃이나 잎, 가지, 줄기,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나무가 말라 죽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전국 24개 시·군, 162개 농가, 86.9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축구장 120여 개 면적에 심겨있던 과수들이 매몰 처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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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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