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커플, 카페서 가슴 주물럭"…무인카페 CCTV에 딱 찍힌 영상

채태병 기자 2025. 5.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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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커플 손님의 수위 높은 애정 행각 때문에 법적 대응까지 고민 중이라는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학생 커플 손님의 수위 높은 애정 행각 때문에 법적 대응까지 고민 중이라는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13일 '커플 진상 대처 방법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무인카페를 운영 중인데 나름대로 단골도 있어 (장사가) 좀 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학생 커플이 들어와 아이패드를 같이 보는데, 처음엔 서로 껴안고 볼을 밀착한 채 봤다"고 했다.

A씨는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몇 시간 후 CCTV 영상을 보고 충격받았다"며 "둘이서 뽀뽀와 키스를 하거나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며 약 3시간 정도 머물다 갔다"며 "우리 매장에 커플이 많이 찾아오는데, 이 정도로 선을 넘은 커플은 한 번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학생 커플의 음란 행위 때문에 손님들이 매장으로 안 들어왔다며 "3시간 내내 그 커플만 있었다"고 했다. 이어 "CCTV 영상을 정리해 공연음란죄로 신고하고 싶은데 죄가 적용되나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또 A씨는 "일주일 전 CCTV 영상을 다시 돌려봤는데 (문제의 커플 방문이) 처음이 아니었더라"며 "최근 일주일에만 2~3번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CCTV가 설치돼 있는데 그런 짓을 하다니…", "커플이 스킨십하는 사진을 출력해 모자이크 처리 후 주의해 달라는 멘트와 함께 매장에 걸어두라",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지켜 달라는 문구를 적어놓으면 좋을 것" 등 댓글을 남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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