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 주가 상향”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이후 증권가에서 넷마블의 목표 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넷마블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같은 기간 1243.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802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초기 흥행에 성공한 데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매출이 지난해 말 진행한 업데이트 효과로 반등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특히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한 이후 10일간의 성적만 반영됐음에도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은 넷마블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넷마블이 4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이다”라며 “이는 넷마블의 신작 개발력과 기존작 운영 역량, 자체 결제 시스템을 통한 변동비 축소 효과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작 퀄리티와 흥행 성공률, 변동비 축소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이번 호실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비용 효율화’를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년 넘게 이어진 체질 개선을 통해 이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체력을 회복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체 지식재산권(IP) 라인업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율 감소, 마케팅비 효율화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라며 넷마블 목표 주가를 높였다.
넷마블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8종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시작으로 2분기 중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글로벌)’과 수집형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신작 MMORPG인 ‘프로젝트 SOL’과 ‘뱀피르’, 그리고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콘솔·스팀(PC) 등 5개의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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