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군부 종합 2위… ‘저력 과시’
권용갑 기자 2025. 5. 13. 14:35

경북 예천군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7개를 획득하며 군부 종합 2위에 올라 다시 한번 '스포츠 강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111.8점을 기록해 울진군과 동점을 이뤘으나, 금메달 수에서 1개 더 많은 17개를 획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군부 종합우승은 113.5점을 기록한 칠곡군이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예천군은 칠곡군과는 불과 1.7점 차이, 초접전을 벌여 사실상 우승에 버금 가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농구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종목은 물론, 최근 집중 육성한 실내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종합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예천군은 비록 종합우승에는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지만, 점수와 메달 수 모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탄탄한 선수층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 했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예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 대회가 안동-예천 공동 개최로 열리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군부 최정상의 자리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열리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개최지의 자존심을 걸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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