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8% 감소...경기 침체·면세점 부진 영향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1% 증가했다. 다만, 면세점·패션 등 자회사의 부진에다가 백화점 리뉴얼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비용이 투입되면서 영업이익은 18.81%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은 1·4분기 총매출 1조791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수준(1조8014억원) 수준에 근접했다. 영업이익은 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억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업계 전반에 투자가 줄었음에도 경쟁력을 위해 스위트파크(강남/대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 마켓, '디 에스테이트(본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이 같은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은 '신세계 마켓' 오픈 후 한 달간 40만명 이상의 고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 3월 중순 리뉴얼 오픈한 본점 '디 에스테이트' 역시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 이상 신장하고, 객수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는 4월초 선보인 본점 '더 헤리티지' 개관과 '디 에스테이트'의 럭셔리 브랜드 확대, 전 점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를 통해 많은 고객을 집객하고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다시금 성장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은 고환율과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 체질개선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는 1·4분기 매출 561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시내면세점과 공항 매출액은 전년보다 늘었으나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하반기 희망퇴직 실시와 올해 1월 부산점 폐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직전 4·4분기(-345억원) 대비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04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의 어려운 업황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코스메틱부문 매출은 11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 신장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뷰티와 건강식품의 매출 호조 속에서 매출 811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의 성과를 보였다.
신세계까사는 환율 변동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과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매출액이 -9.1% 감소한 62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비 지출에도 영업익 10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 각 사별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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