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철도공사, '노숙인 일자리·재활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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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13일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철도공사가 급여를 지급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인력 관리와 사업 진행을 맡는다.
성남시는 일자리 참여 노숙인에게 자활시설 입소를 지원하거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2022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4년째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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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13일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란역 일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6명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를 하루 3시간씩 청소하고 월 88만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가 급여를 지급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인력 관리와 사업 진행을 맡는다.
성남시는 일자리 참여 노숙인에게 자활시설 입소를 지원하거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2022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4년째 이뤄지고 있다.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6명의 노숙인이 환경미화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 중 11명이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 참여, 공장 취업, 공공근로 등으로 근로를 이어가 사회복귀에 성공했다.
시는 이날 모란역 인근 여수고가교 하부에 설치돼 있는 노숙인 텐트 10개를 철거(행정대집행)하고 노숙인 8명을 모두 이주시켰다. 이와 함께 이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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