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전설' 유창혁·이창호, 대주배 결승서 통산 150번째 결투

천병혁 2025. 5. 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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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창혁 9단과 이창호 9단이 통산 150번째 맞대결에 나선다.

유창혁과 이창호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제12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유 9단은 2023년 제10기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이 9단은 대주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열린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결승에서 이 9단이 유 9단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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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창혁 9단과 이창호 9단이 통산 150번째 맞대결에 나선다.

유창혁과 이창호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제12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유 9단은 이번 대회에서 권효진 8단과 최명훈 9단에 이어 4강에서 난적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 9단은 박지은·한종진 9단에 이어 우승 후보인 목진석 9단을 4강에서 꺾었다.

유 9단은 2023년 제10기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이 9단은 대주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창호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기사는 두 달 연속 시니어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지난 4월 열린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결승에서 이 9단이 유 9단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통산 상대 전적은 이창호가 99승 50패로 앞서 있다.

30년 넘게 승부를 이어온 유창혁과 이창호가 150번째 대국에 나서는 가운데 과연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주배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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