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홍보팀장 윤지선씨, 개인展…‘타인에 대한 지지’ 메시지
‘나는 당신에게 찬성이다’ 주제로 21일부터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0년 차 대학 홍보 전문가인 윤지선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타인에 대한 지지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윤 작가는 “찬성이라는 단어가 지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에서 출발했다”며 “이해와 해석을 넘어 그저 존재하는 누군가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했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이러한 사유를 회화로 풀어내며 감정의 여백을 담은 시각적 언어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스마일 미러볼 시리즈’는 체 게바라, 프리다 칼로, 조커, GD, 브루노 마스 등 서로 다른 시대·정체성을 지닌 인물들의 얼굴을 스마일 미러볼 위에 겹쳐 구성한 작업이다. 각기 다른 삶과 서사를 지닌 얼굴들은 ‘웃음’이라는 하나의 표정을 통해 교차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서로를 꼭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름을 고치려 들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줄 수 있는 태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스노우볼 시리즈’는 욕망, 불안, 평화 같은 감정이 공존하는 내면의 풍경을 시각화한다. 반짝이는 조형 요소들과 함께 놓인 작은 천사 형상은 내면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시간에 대한 은유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찬성이란 타인을 향한 메시지이자, 결국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말”이라고 했다.
윤지선 작가는 홍보 경력 20년 차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현재 대학 홍보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일과 예술, 실무와 창작이라는 두 세계를 동시에 살아내며 그 교차점에서 자신만의 균형을 만들어 왔다. 윤 작가는 “우리는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온전히 자신과 타인을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 질문에 답은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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