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트럼프 환심 사기"'…매출감소에도 37만5천명 채용

송태희 기자 2025. 5. 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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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올여름 최대 37만5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CNN 방송은 5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날 오하이오주 매장에서 로리 차베스-디레머 미국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는 향후 2년간 미국에 900개 신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입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미국 내 동일 매장 기준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더믹 시기인 2020년 중반(8.7%) 이후 최대 감소 폭이었습니다. 

맥도날드는 미국 내 최대 고용주 중 하나로, 자체 추산에 따르면 미국인 8명 중 1명은 맥도날드에서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미국 매장에서는 약 80만명이 일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 계획으로 직원 수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맥도날드가 트럼프 2기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감자튀김을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직접 주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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