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이런 거 안 해”...102kg→57kg 다이어트 성공한 아내, 달라진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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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이어트를 성공한 아내와 남편에게 각각 조언했다.
남편은 아내의 노력에 감동해 '살을 뺄 동안 기다릴 테니 내가 한눈팔지 않게 우리 집에 와서 살자'는 제안을 했다고.
남편은 "아내가 진짜 제게 잘해주고 현모양처였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까칠해지고 총기를 잃고 예민해졌다"고 토로했다.
이수근 역시 "남편이 더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아내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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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이어트를 성공한 아내와 남편에게 각각 조언했다.
지난 12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316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다이어트로 몸무게 감량에 성공한 아내의 태도가 달라져서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해 자신의 고민을 전부 토로했다.
이날 남편은 “저희는 원래 8년간 친구 사이였다”며 “아내가 먼저 고백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아내의 몸무게는 102kg. 그는 “제가 ‘뚱뚱한 여자 싫다, 살을 빼라’라고 말했더니 일주일 만에 6kg을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아내의 노력에 감동해 ‘살을 뺄 동안 기다릴 테니 내가 한눈팔지 않게 우리 집에 와서 살자’는 제안을 했다고. 그는 “이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니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서 함께 하게 됐다”고 연애 과정을 밝혔다.
현재 아내의 몸무게는 57kg으로 약 45kg을 감량한 상황. 남편은 “아내가 진짜 제게 잘해주고 현모양처였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까칠해지고 총기를 잃고 예민해졌다”고 토로했다. 과거 사소한 부탁도 들어주던 아내가 ‘공주는 그런 거 안 해’라고 일관한다는 것.
이에 이수근은 “실례되는 질문일 수 있지만, 감량 외에 시술도 했나”라고 궁금증을 표했다. 아내는 “성형을 했는데 사실 더 하고 싶다”며 “입술도 더 고치고 싶고, 코끝도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장훈은 “처음 성형할 때는 괜찮지만 욕심내서 더 하다 보면 더 이상해진다”고 경고했다. 더 가꾸고 싶으면 운동이 맞는 선택이라고 강조하기까지. 그는 “운동하면 얼굴 살도 더 빠지고 예뻐진다”며 “운동을 안 하면 살 뺀 것이 허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주 놀이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남편 부탁을 들어주는 것은 네 자유지만 지극정성으로 위하더라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크기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라고 부연했다. 즉, 인생에서 사랑할 시간이 짧으니 최선을 다해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이수근 역시 “남편이 더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아내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니 평생 운동한 선녀 조언 듣고 맛있게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건넸다.
이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날 챙겨주는 아내와 사는 것이 좋나, 아니면 내게 소원해졌지만 이 모습의 아내와 사는 게 좋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지금 훨씬 낫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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