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시절엔 강했는데!’ 켈리 만난 이정후, 데뷔 첫 4번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이어 2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285(158타수 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48승(32패)을 거둔 우완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당시 키움 히어로즈) 켈리와 19차례 맞붙어 15타수 7안타(타율 0.467), 홈런 없이 5타점, 출루율 0.526으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1루서 켈리의 시속 149.7㎞ 직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지만, 애리조나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의 수비에 막혔다.
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4회말 1사 1루서 켈리의 시속 142.7㎞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온 힘을 다해 공을 맞힌 장면이 돋보였다. 그러나 후속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말 3번째 타석서 켈리의 바깥쪽 높은 92마일 147.3㎞ 직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 2사 1루에선 제일런 빅스의 2구째 시속 152㎞ 직구를 잘 밀어쳤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이었다. 애리조나 유격수 헤라르도 페르도모의 송구 동작이 매끄럽지 않았지만, 간발의 차로 1루에서 아웃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6이닝 9안타 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와 엘리어트 라모스의 4타수 3안타 활약에도 불구하고 애리조나에 1-2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24승1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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