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맞대결 성사' 이정후 4번 데뷔전 1안타+타율 0.285.…SF 4연패+벌랜더는 또 첫 승 실패

김건일 기자 2025. 5. 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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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 켈리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하는 이정후.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미네소타전 4타수 1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85로 조금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2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를 4번 타자로 내리면서 기존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맷 채프먼이 2번으로 올라갔고, 엘리엇 라모스가 3번 타자로 이정후 앞에 배치됐다. 주로 이정후 앞 2번 타자로 출전했던 윌리 아다메스는 6번으로 내려갔다.

▲ 애리조나 선발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맞선 메릴 켈리 ⓒ연합뉴스/AP

이날 이정후가 상대한 애리조나 선발은 메릴 켈리.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에서 119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2019년 애리조나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09로 애리조나 선발진 한 축을 맡고 있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 켈리와 2017년 시즌과 2018년 시즌 상대했고 통산 타율 0.467(15타수 7안타) 5타점 OPS.1.126로 매우 강했다.

1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구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애리조나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3회 애리조나가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로 나온 코빈 캐롤이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시즌 12호 홈런으로 팀에 1점을 안겼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1사 1루에서 시속 8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 수비하는 이정후 ⓒ연합뉴스/AFP

이정후의 안타로 1사 주자 1, 3루로 득점 기회가 계속됐지만 윌머 플로레스의 땅볼이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4회가 마무리됐다.

위기를 넘긴 애리조나가 추가점을 냈다. 이번에도 4회 리드오프였던 캐롤의 손에서 나왔다. 캐롤이 날린 타구가 오라클 파크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면서 2-0이 됐다. 캐롤의 시즌 13번째 홈런.

이정후는 6회 2사 1루에서 켈리와 세 번째로 만났다. 볼 카운트 2-2에서 타격한 공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1-2로 끌려가던 8회엔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2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9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에 실패했다.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이 따르지 않았다.

벌랜더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 켈리는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벌랜더와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네 번째 승리(2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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